1. Buffer Lock이란?

Buffer Lock이란 Cache Buffer Chain을 통해 데이터 블록을 액세스할 때 직렬화를 위해 Shared 모드로 획득한 래치를 풀고
Exclusive 모드로 접근해야 하며 이 때 'Buffer Lock'을 획득한다.
만약 해시 체인 래치를 획득하고 버퍼를 찾았는데 'Buffer Lock'을 획득하지 못하여 대기할때는 대기자 목록(Waiter List)에
자신을 등록하고 래치는 해제한다. 이 때는 'buffer bust waits' 대기 이벤트가 발생한다.
대기자 목록에서 기다리다가 'Buffer Lock'이 해제되면 'Buffer Lock'을 획득하고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이 모두 끝나면 'Buffer Lock'을 바로 해제하지 않고 해당 버퍼가 속한 체인 래치를 다시 획득한 뒤 'Buffer Lock'을 해제한다.

2. Buffer Handle

'Buffer Lock'은 자신이 현재 해당 버퍼를 사용중임을 표시해 두는것으로, 'Buffer Pin'이라고도 함
변경시에는 하나의 프로세스만 Pin을 걸 수 있지만 읽기작업은 여러 프로세스가 동시에 Pin을 설정할 수 있다.
'Buffer Handle'이란 버퍼 헤더에 Pin을 설정하려고 사용하는 오브젝트를 지칭하며 버퍼 핸들을 얻어
버퍼 헤더에 있는 소유자 목록(Holder LIST)에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Pin을 설정
버퍼 핸들을 얻으려면 래치가 필요한데 이 래치가 바로 'cache buffer handles' 임
오라클은 각 프로세스마다 _db_handles_cached 개수만큼 버퍼 핸들을 미리 할당해주며 기본값은 5이다.


SELECT A.KSPPINM  NAME,
       B.KSPPSTVL VALUE,
       B.KSPPSTDF DEF_YN,
       A.KSPPDESC DESCRIPTION
FROM   X$KSPPI  A,
       X$KSPPSV B
WHERE  A.INDX = B.INDX
AND    LOWER(A.KSPPINM) LIKE '%_db_handles_cached%'
ORDER  BY 1
;

NAME               VALUE DEF_YN DESCRIPTION                        
------------------ ----- ------ -----------------------------------
_db_handles_cached 5     TRUE   Buffer handles cached each process

각 세션은 이를 캐싱하고 있다가 'Buffer Pin'을 할 때마다 사용하며, 추가로 필요할 때 'cache buffer handles' 래치를 얻고
추가로 버퍼 핸들을 할당받음

3. Buffer Lock의 필요성

사용자가 데이터를 변경할 때 DML Lock을 통해 보호 받지만 오라클은 레코드 단위가 아닌 블록 단위로 I/O를 수행하므로
블록 단위의 Lock이 필요하다.
Pin된 버퍼 블록은 'ALTER SYSTEM FLUSH BUFFER_CACHE;' 명령어를 사용하여 버퍼 캐시 전체를 비우려고 해도 밀려나지 않음

4. Buffer Pinning

'Buffer Pinning'이란 버퍼를 읽고 나서 버퍼 Pin을 즉각 해제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 Call이 진행되는 동안 유지하는 기능을 말함.
같은 블록을 반복적으로 읽을 때 'Buffer Pinning'을 통해 래치 획득 과정을 생략한다면 'Logical Reads'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Buffer Pinning'은 인덱스를 스캔하면서 테이블을 액세스할 때의 인덱스 리프 블록.
'Index Range Scan' 하면서 인덱스와 테이블 블록을 교차 방문할 때 블록 I/O를 체크해보면, 테이블 블록에 대한 I/O만 증가함

문서에 대하여

최초작성자 : ~xsoft
최초작성일 : 2009년 10월 17일
이 문서는 오라클클럽 코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스터디 모임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주)비투엔컬설팅에서 출간한 '오라클 성능 고도화 원리와 해법I'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