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Tibero Standby Cluster는 데이터베이스의 고가용성, 데이터의 보호, 재난 복구 등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Tibero RDBMS의 핵심 기능이다.

Tibero Standby 서버는 물리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원본 데이터베이스의 복사본을 트랜잭션 단위로 보관한다. 복사할 대상이 되는 원본 데이터베이스를 Primary DB라고 부르고, 복사된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를 Standby DB라고 부른다.

동작 구조

Tibero Standby Cluster의 동작 원리는 Primary DB에서 생성된 Redo 로그를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Standby DB들에게 전송하고, Standby DB들은 이 Redo 로그를 이용해 Primary DB의 모든 변화를 똑같이 적용하도록 구성된다.

데이터의 복사를 통해 Primary DB는 서비스가 요청한 데이터 처리에 실패했을 경우, Standby DB의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다. 또한 Primary DB의 서버만으로는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Primary DB의 서버의 디스크가 손상된 경우 Standby DB를 통해 손상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다음은 Tibero Standby Cluster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나타내는 그림이다.

프로세스

LNW (Log Network Writer)

Primary DB의 Redo 로그를 Standby DB로 전송하는 프로세스이다. 로그 전송 방식과 무관하게 로그를 보내는 것은 항상 LNW에서 이루어 진다.

Standby DB는 9개까지 설정이 가능 하며, 각 Standby DB마다 LNW가 하나씩 실행한다.

LNR (Log Network Reader)

Standby DB에서 Primary DB로부터 받은 Redo 로그를 온라인 Redo 로그 파일에 기록하는 프로세스이다. (Primary DB의 LGWR에 해당하는 역할)

SMR (Standby DB Managed Recovery)

온라인 Redo 로그를 읽어 Standby DB에 적용하는 복구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세스이다.

LGWR(Log Writer)

데이터베이스 캐쉬에서 발생한 모든 변화를 기록하는 프로세스이다.

ARCH (Archiver)

Online Redo Logs가 꽉차거나 DBA가 ’Alter system switch logfile’의 명령어로 강제적으로 LOG SWITCH가 발생할 때 Redo 로그 파일들을 지정된 저장장치로 저장하는 프로세스이다.

* LOG SWITCH : Redo 로그 그룹 간의 이동

로그 전송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