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프로세스 (Working Process)는 클라이언트와 실제로 통신을 하며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처리하는 프로세스이다. 이 프로세스의 개수는 WTHR_PROC_CNT 초기화 파라미터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일단 Tibero RDBMS가 기동된 뒤에는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시스템 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한 값을 설정해야 한다.

다음은 워킹 프로세스의 구조를 도식화한 것이다.

• [그림] 워킹 프로세스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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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하나의 워킹 프로세스 안에는 1개의 컨트롤 스레드 (CTHR: control thread)와 10개의 워킹 스레드 (WTHR: Working Thread)가 존재한다.

다음은 워킹 프로세스의 각 구성 요소에 대한 설명이다.

컨트롤 스레드

컨트롤 스레드는 각 워킹 프로세스마다 하나씩 생성되며 서버 시작 시에 지정된 개수의 워킹 스레드를 생성한다. 이 스레드에서 시그널 처리를 담당하며 클라이언트의 새로운 접속 요청이 들어오면 가용한 워킹 스레드에게 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워킹 스레드

워킹 스레드는 각 워킹 프로세스마다 여러 개가 생성되며 클라이언트가 보내는 메시지를 받아 처리하고 그 결과를 반환한다. SQL 문장의 파싱, 최적화 수행 등 DBMS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