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MS역사와 성공적인 DBMS 전환 가이드 집중 탐구 0 0 1,784

by tmaxtibero [Tibero 노하우/팁/자료] DBMS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DBMS전환 마이그레이션 Tibero [2021.07.09 15:30:45]


DBMS 역사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기술의 패러다임은 10년을 주기로 진화해 왔습니다.
1963년 GE의 찰스 버그만이 제조 생산라인 관리에 적용한 솔루션을 최초 상용 DBMS로 보고, 이때 정의된 트리 모양의 데이터에 부모 자식 관계를 정의한 계층 간 구조를 '계층형 데이터베이스'라고 합니다. 1970년에는 계층형 구조의 데이터 중복 문제와 자식에서 부모로의 관계 정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그물 형태의 '네트워크형 데이터베이스'가 등장하여 새로운 10년을 이끌었습니다. 
1980년에는 비로소 행과 열로 구성된 Table 간의 관계를 나타낸 '관계형 DBMS(RDBMS)'가 등장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관리 구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는 DBMS의 소프트웨어의 구조적인 변화보다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DBMS의 주도권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로 접어들며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비즈니스 구조의 복잡도는 점차 증가하고, 정보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시스템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도 변화된 환경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죠. 2001년 RAC(Real Application Clusters) 옵션을 개발하여 여러 대의 서버가 데이터 요청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오라클은 1999년까지만 해도 소프트웨어 판매 매출이 전체 23%인 4.5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년이 지난 2019년에는 전체 매출 중 83%(326억 달러)를 라이선스 판매/유지 보수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벌어들이는 DBMS 중심의 글로벌 2위 IT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앞으로 DBMS 시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로운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DBMS'가 리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DB의 75%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배포되거나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IDC에서 2020년 발표한 RDBMS Market Forecast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DBMS는 매년 30%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반해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DB 매출은 매년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따라 클라우드 DB를 기반으로 새로운 Application을 구축, 배포하는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 IDC, Korea RDBMS Market Forecast, 2020

고객이 달성하고 싶은 것

유연한 확장성 제공

비즈니스는 예측 불가능하며, IT 인프라는 민첩하게 대응해야 되는 상황에서 HW 업체들은 생산성 위주의 고도화된 Offshoring(해외 업무 위탁) 공급 체계를 구축하여 IT 인프라를 추가하고 배포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하면 간편해진 IT 조직으로 비즈니스 변화에 따른 조직의 확장과 축소가 용이해집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수요 폭증을 처리하고자 추가 인프라를 확보해야 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나아가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어 기업의 성장에 맞추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이 제공됩니다. 기업은 이전에 구입한 온프레미스 솔루션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다양한 옵션 중에서 데이터 서비스, 스토리지, 운영 체제 등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구 사항 변동으로 클라우드 내 서비스를 바꿀 때에도 버튼 클릭 하나만으로 한 번에 새로운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 운영 비용 절감

클라우드 도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비용 절감이 되지 않습니다. 이를 현실화하려면 명확하고 구체적인 전환 계획이 필요합니다. 가장 드라마틱 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고가의 유상 라이선스 전환 및 대체입니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어 라이선스 관리 업무가 복잡해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고,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줄어든 인프라 유지 보수 역할을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스위퍼로 전환하거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대안을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은 비즈니스 로직에 집중하고 IT 인프라는 전문가에게 맡겨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IT 인프라를 원하는 기업에서도 인프라나 OS, 또는 컨테이너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서비스를 강화하기보다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도구,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에서 고도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되는 시각적인 리포트는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조직이 혁신을 받아들이는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Pixabay

DBMS 전환 가이드

기업이 IT 환경을 클라우드 전부 혹은 점진적 이관을 검토하기로 했다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전환 일정, 절차, 예산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상 시스템의 규모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어떤 DBMS로 이관할지, 호환성 문제는 없는지 등 차근차근 파악하여 검토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의 이관에는 대표적으로 리호스트(Rehost), 리플랫폼(Reflatform), 리팩터(Refactor) 3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먼저  리호스트는 기존 온프레미스의 인프라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그대로 옮기는 방법을 뜻합니다. 리플랫폼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 맞춰져 있던 OS나 웹, WAS, DB 등과 같은 환경을 일부 변경해서 옮기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리팩터 또는 리빌드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 대해 클라우드 환경에 맞도록 새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대개 리플랫폼은 OS만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으며 리팩터의 경우 기존의 상용 DB를 대안 DB로 전환하거나 오픈소스 DB로 전환하는 등의 작업이 병행됩니다. 

전환 방법을 결정하였다면 이제 '분석' 단계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시스템 현황을 분석하게 되며, 서비스 업무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상 서비스들의 연관 관계와 고려 사항, 리스크 등을 파악하고 DB Size 측정, DBMS Gap 해결 방안, 3rd Party 제품 연동 검증, DBMS 전환 방식 및 로드맵, 그리고 공수 등을 정의합니다.

전환 보고서를 컨펌받았다면, 실제 DBMS를 이관하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서비스와 리소스들을 구성합니다. 주로 가상머신(VM)과 DB 등 필요한 리소스들을 구성하고 구성된 리소스들이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NW 환경을 구축합니다. 스토리지와 서버, 데이터와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마이그레이션도 병행합니다. 

마이그레이션 작업 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안정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시스템 검증'과 '서비스 검증' 등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시스템 검증의 경우, 이중화 및 부하 검증이 포함되며 이중화 트래픽이 정상적으로 배분되는지, 페일오버 상황에 대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집니다.
서비스 검증의 경우,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상 구동하는지에 대한 기능 및 통합 테스트를 수행하여 가용성과 안정성을 비교 및 검증합니다. 나아가 이관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서비스 및 인프라에 대한 튜닝과 모니터링 작업도 함께 수행합니다.

티맥스 Tibero는 오픈소스 DBMS를 포함한 클라우드 DBMS로의 전환을 위한 분석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업 초기의 시스템 분석부터 전환과 운영 단계까지 일원화된 서비스와 T-Up, Database Action Reply 등 진행 단계별로 자동화 Tool을 활용한 안정적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여 클라우드 DBMS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보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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