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by MD워시퍼 [2015.01.08 09:53:01]
안녕하세요. 개발만 7년을 한 33세 개발자인데요. 처음에는 그럭저럭 따라 갔는데, 어느 때인가부터 기본이 없어서인지, 흥미가 없어서인지 개발이 힘들어지네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기초가 많이 없다고 하네요..ㅠㅠ
개인적으로 DB는 흥미도 있고, sql등도 쉽게 머리에 구성되고요. 정작 db회사에 가면 기초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뭔가를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나이에 db쪽 회사 신입으로 갈수 있을까요? 추천 회사가 있을까요?
아니면 개발을 계속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면, 어느책을 보면 좋을까요? java에서 c와 겹치는 기초는 알것 같은데, 제네릭부터 람바식까지의 개념과 어떻게 활용할지가 잘 이해가 안되요. 그래서 spring도 약간 어렵네요.
와 젊으신데 경력 많으시네용 ~ :)
DB는 포폴이나 관련 스펙이 없으시면 진입 장벽이 개발자 보다 높을 것 같고용,
자바는 이론적 접근은 실무와 좀 다를 수 있고 실무에서 쓰는 J2EE 환경은 이론적으로 접근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지금 속하신 곳이나 소속 될 곳에서 개발 지침을 잘 확인하시고 패턴식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시면 어렵지 않고 별거 없습니다. 뭐 이론적으로는 IoC, AOP 가 중요하다 하는데 사실상 이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분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패턴식만 이해하고 코딩합니다. 어쩌면 이게 더 정상적인 방법인 것 같고요. 개념이 없다고 주변에 뭐라고 해도 신경 쓰지 마시고, 주어진 개발 환경에 지침을 잘 확인하여 빨리 익숙해지고 개발하신다면, 최고의 개발자가 아닌가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개념 없이도 지침만 잘 따르고 개발한다면 개념 잘 아는 사람보다 충분하고 충실하게 더 개발 잘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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