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모르는 여자 0 1 3,508

by 오드리부장 [2014.11.01 20:32:06]


 

 

 

잠들기전 잘자라며 붙여준 하트에 혼자 좋아하고

일어나서 폰을 봤을 때 와있는 문자에 또 한번 기뻐한다

아프다고 할 때 예의상 챙겨주는 척 하는 문자보다

빈손이라도 얼굴보러 와주는 남자에게 감동한다

말뿐인 남자보단 틱틱대고 안 챙겨주는 척 해도 뒤에서

 항상 날 우선시하는 남자에게 고마워한다

나에게 말할 땐 못생겼다고 같이 있으면 부끄럽다고 해도

어딜가나 내 자랑을 하고 다니는 남자에게 사랑을 느낀다

아무리 많이 만나고 편한사이라도 막대하기보단

가끔 설레일 수 있게 배려해주는 님자에게 두근거린다

잘 나가는 척 뭔가 있어보이는 척 하는 자존심 뿐인 남자보다는

자신을 낮출 줄 알고 거만하지 않은 남자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여자가 순진하다고 해서 어떻게든 속이려 하기 보다는

진실로 대하고 최대한 아껴주려는 남자에게 마음을 줘버린다

여자가 화났을 때 같이 덩달아 화내거나 삐지지 않고

아무리 남자 잘못이라도

귀엽게 부려주는 애교에 여자는 모든 걸 용서한다

선물을 하더라도 비싼 선물보다는

찐한 뽀뽀와 진심이 담긴 편지가 더 좋다

지키지도 못할 미래에 관한 약속을 하는 남자보다는

약속 하지 않아도 그사람의 진심을 마음으로 느낄 때 더 든든하다

남자 만나라고 괜찮은 듯 말을 해도

남자 얘기 조금이라도 하면 질투나하는 남자를 귀엽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남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미련하고 단순하다 여우같지만 곰이다

 

좋아하면서도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헤어지자는 말을 해보기도 하고

정말 사랑하면서도 괜히 질투나게 하려고 다른남자 얘기를 해보곤 한다

또 여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 해 주는 남자를 좋아하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는 걸 느낄 수 있는 남자에게 마음을 준다

 

 

여자란 남자의 생각보다 단순한 존재이다

by 아발란체 [2014.11.01 23:43:49]

시 같은 글귀, 잘 읽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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