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김소월 0 0 2,037

by 인텍솔루션 [2013.08.05 17:56:41]


진달래꽃이야 말로 진정 한글의 아름다움을 나타낸글이 아닐까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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