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어김없이 초등학교 4거리에는
학부님들과 경찰아저씨(형?)몇분이서 학생들 안다치게 교통지도를하고계셨지요
출근에 앞서 출근준비하는 누나의 지갑에서 15,000냥을 스틸하느라
지각삘이 엄습하는중이었지요
신호등...!! 경찰... 자라나는 새싹... 무서운 새싸들의 어머님들...
무단횡단 할수없는지라
신호등 그... 기둥에 기대어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바껴라를.. 궁시렁 대고있었는데
그게 잘못이였어요...
이어폰끼고 노래듣다보니 제 목소리는커져있엇고
바껴라~ 바껴라~ 바껴라~ 요술공주 주문 느낌!!
(전 인지하지못하고있었지요 그때까지...)
초록불이 똭!!!
누군가 제손을 살포시... 따뜻한 그손길... 아버지의 손길...
훈훈한 미소로 제 손을 잡아주시고 신호등을 건너가주시는 경찰아저씨...
빨간봉으로 정지선을 넘는 또는 멈춰져가는 차들을 저를위해 막아주시며...
반쯤... 왕복 6차선... 반을 지나칠때...
아!! 이 아저씨 날 지적장애... 또는 발달장애의 ...
아!! 오해받고있어...
제나이 꽃다운27 ㅠㅠ
아저씨 손을 뿌려치고 젊은 남성의 뜀박질로 가면 안되겠다
좀 칠레벌레 가야겠다라는생각과 회사방향에서 딱 직각인 해뜨는곳을 향해 미친듯 뛰엇어요...
아...이제 출근 어뜩하지...
ㅠㅠ
막 잠오고 하실텐데 오늘아침 8시 10분경 실화를 읽으시며
기분좋게ㅠㅠ 일해보셔요 ㅠㅠ
오랜만의 개성주의 사는이야기엿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