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아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둘째를 낳고 또 정신없는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글을 오래전 부터 남기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 그러지 못했네요.
오라클 클럽이 드디어 개편!!!!
매일밤 토끼눈을 하고 개편을 해야해 하면 컴퓨터에 앉아있던 당신..^^
첫아이가 예민한 편이라 둘째를 보기가 쉽지 않은터라..
매일 야근하고 늦게 퇴근하던 당신이 딸래미 때문에 칼퇴근하고 와서
딸래미 비위 맞추고 놀아주고 씻기고 내 잔 심부름까지 하고 딸래미 재우고 나서
수북히 쌓여 있는 젖병까지 삶아 주고...그제서야 컴 앞에 앉아서 다시 코딩~
하루 종일 회사에서 코딩을 하고 올텐데....하며 피곤하니깐 일찍 자라고 해도..
" 개편을 해야해 !!! 시대에 맞춰가야지..." 하며 내 잔소리 들어가며 몇 개월을 틈틈히 코딩을 하는 당신..
저도 잔소리를 하면서도 어떻게 변할까?? 하며 옆에서 졸린 눈으로 나란히 앉아 있고...
저희 부부 웃기죠 ^^
오라클 클럽이 우리 부부에겐 큰 의미가 있나봅니다. ^^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고 오라클 클럽을 사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P.S 여봉~!! 넘 고생했어요...
그리고 요즘 내가 너무 지쳐서 짜증 많이 내는데..받아주고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