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와서 세미나를 개최한 김정식, 강정식님께 감사를 드려요.
전날 오후 속도가 안나온다며 오라클의 옵티마이저를 원망하며 퇴근을 하였습니다.
이 세미나에서 DBMS_XPLAN.DISPLAY 설명을 알기 쉽게 해주어서 튜닝을 정식적으로 해보지 못하고 책에서 봤던부분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부분이였던 실행계획을 정확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례를 통한 속도가 느려지는 부분이 실행계획의 어느 부분인지 원인을 발견하고 "핸들링한다"는 말에 옵티마이져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나왔던 전날의 일을 생각하니 그 물음들이 하나둘씩 없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10046 Trace 에서 실측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세번째 DBMS_XPLAN.DISPLAY_CURSOR 가 실측정보와 추가정보( Predicate Infomation)을
서버에 접근 권한이 없는 개발자 입장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적인 방법을 소개받았습니다.
저는 저녁에 식사 대접을 하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대구는 경북대 북문에 있는 "막창'이라는 음식이 유명하답니다.
기차 시간을 늦춰가며 세미나를 정성껏 진행해주신 것에 도움이 되었고
이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야 겠다고
업무에서 따로 튜너가 없는지라 실제적으로 사용을 해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