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trans 값은 데이터 블럭에 액세스하는 DML(insert, update, delete) 문을 위해 데이터블럭 헤더에 미리 확보해 두는 transcation entry space 수 입니다. 한 블럭에 트랜젝션이 일어 날때 어느로우에 트랜젝션이 일어 나고 있다는 체크를 해 두는 필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nitrans 값 이상의 트랜젝션이 한 블럭에서 발생할 경우 데이터 블럭헤더가 아닌 블럭의 freespace에 할당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pctfree 값을 0으로 할당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구요.
transaction entry space 를 확보하는데 발생하는 overhead를 줄이기 위해 미리 할당해 놓는 갯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궁금한게 더 있는데요.
그렇다면 오라클은 row단위로 락이 걸리는게 아니고, block단위로 락이 걸린다는 말씀입니까?
그리고 dml을 수행하는데 만약 한 block에 initrans이상의 dml이 수행된다면, block의 freespace에서 이 블록이 dml수행중인지 체크하여야 하기때문에(overhead?) 느려진다. 라고 볼 수도 있는 겁니까?

row단위 락을 위해 블럭의 헤더에 initrans에 지정된 수 만큼 공간을 미리 확보하여 이 공간에 블럭내의 어느 로우가 지금 트랜잭션 중이라고 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공간이 다 사용중이라면 다음 트랜젝션이 해당 블럭에 들어왔을때 어느 로우의 트랜잭션이 발생중이라는 정보를 저장해야 하는데 공간이 없으므로 블럭내의 freespace를 찾아야 하는 오버 해드가 발생 하게 될거구요. 또 로우를 업데이트 하는 트랜젝션이 들어 온다면 해당 로우가 현재 트랜잭션 중인지 이 정보를 찾기 위해 블럭헤더 뿐만 아니라 freespace에 저장된 정보가 있다면 그 곳까지 찾아야 하는 오버해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테이블 생성시 initrans는 한테이블과 특정데이터(row) 대한 dml수행이 많지 않은 이상(많다는게 어느정도를 의미하는지 애매하긴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 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